딸아이 시력에 관해서 궁금한 점

딸아이가 올해 7세인데 만으로는 5.5세입니다.

작년 영유아건강검진시 시력검사에서도 병원에서 별 이상이 있다는 소견은 없었는데 (결과지에 시력이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표기되어있지 않고 그냥 정상이라는 표현이 되어 있었음) 올해 건강검진시 시력검사에서 0.3, 0,5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시력이 나빠진 원인이 몇개월전부터 컴퓨터 게임을 한 번 시작하면 몇시간씩 하곤 했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 어제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아직 어린 나이에 게다가 여자아이라 안경 쓰는 것이 엄마인 심정으로 여간 속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과에서 아랫속눈썹이 눈동자를 자꾸 찔러 시력이 안좋아진 영향이 미세하지만 일부는 있을거라고 얘기하시는데 그것도 애매모호한 답변이시고, 그래서 일주일간 안약으로 눈의 상처를 치료를 해 주긴 했는데 만약 그런 영향으로 눈이 더 나빠졌을 가능성이 있다면 눈 아래 속눈썹을 다 뽑아줘야 하는 건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궁금한 점은 이제 더 이상 눈 시력을 회복하기는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요?

무슨 식품이라든가 운동법 이런 것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안경을 쓰지만 어떤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안경을 다시 벗게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 점은 책을 본다든지, 컴퓨터를 한다든지, TV를 본다든지 등 사물을 주시해야 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밖에서 놀 때나 일상생활에서 안경을 벗고 생활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면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할 경우 눈이 더욱 나빠진다는 의견도 있고, 또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 또 한가지는 아직 어린 나이에는 무조건 안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느 얘기가 맞는건지

분간을 할 수가 없어서 이 질문도 올립니다.

다시 질문을 요약해서 올리면요.

1. 지금 7세인데 갑자기(?)나빠진 시력은 다시 회복되기는 정말 불가능한 것인지.

2. 시력 회복(악화 지연)에 좋은 음식이나 눈 운동법.

3. 아직 어린 나이에 안경을 썼다 꼈다 하면 시력이 더욱 나빠지는 것인지.

4. 눈 아래 속눈썹을 계속 뽑아줘야 하는 것인지.

5. (추가해서 질문 하나 더 합니다.) 눈이 나빠도 안경 계속 안쓰면  눈이 더 나빠지나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